인천해경, NLL 인근서 조업 중 흉기 찔린 중국선원 후송

입력 2014년05월04일 15시34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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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 차원에서 유관기관과 중국선원 신속히 후송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조업하던 중국선원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후송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43분경 옹진군 연평면 연평도 동방 1.4㎞ 해상에서 중국선원 Y씨(46)가 복부 출혈을 호소하며 해군 함정에 구조를 요청했다.

인천해경 122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Y씨 상태를 파악하고 연평도로 후송한 뒤 닥터헬기 지원을 요청, 인천 소재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Y씨는 중국 동광선적의 11t급 어선을 타고 NLL 인근에서 조업을 하던 중 선장 Z씨(62)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단속을 강화하면서도 외국 선원 응급 환자 발생 시 인도적인 차원에서 신속히 후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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