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 미개방 격실 진입로 확보 집중

입력 2014년05월05일 13시36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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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째 상황 브리핑…기름띠 수거 위해 방제선 35척 투입

[여성종합뉴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5일 “민관군 합동구조팀 127명을 투입해 3층 미개방 격실 진입로 확보에 집중하면서, 4층 선수 중앙격실과 4층 선미 다인실에 대한 확인 수색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상황브리핑에서 “오늘 새벽 5시 10분경 3층과 4층을 집중 수색해 희생자 11명을 추가로 수습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희생자는 3층 중앙부, 4층 선수 중앙격실, 4층 중앙 우측격실에서 수습됐으며 이 중에서 객실이 많은 4층 선수 중앙격실에서 7명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또 “3층 로비와 통로를 지나야 하는 미개방 격실의 진입로를 개척 중에 있으며 미개방 격실은 3층 매점 옆 안쪽에 3개가 남아있다”면서 “사고해역의 유속이 다소 느려지면서 수중수색에는 지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상에 떠다니는 일부 기름띠 수거를 위해 방제선 35척을 운용하고 동거차도 해안가 방제작업을 진행하겠다”며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실종자 수색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구조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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