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자동차 안에서 안전하게 영화관람

입력 2020년09월03일 19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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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자동차 안에서 안전하게 영화관람중랑구, 자동차 안에서 안전하게 영화관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중랑구는 망우동 금란교회 야외주차장에서 오는 17일과 19일 ‘우리동네 자동차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자동차 영화관’은 중랑구민들이 자동차 안에서 다른 관람객과 접촉 없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7일에는 ‘히트맨’, 19일에는 ‘라이온킹’이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상영된다.


특히, 이번 영화관은 지역 내 대형교회인 금란교회에서 야외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해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9일까지 동반인 성명·휴대전화번호, 차량종류, 간단한 신청 사연 등을 작성해 중랑구청 홈페이지(https://www.jungnang.go.kr) 구민참여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오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구는 안전한 영화관람을 위해 출입시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명단작성, 차량 외부로 이동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우리동네 자동차 영화관’을 통해 마음을 재충전하고 활력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색다른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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