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유물기증 증서 증정식 개최

입력 2014년06월12일 09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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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립박물관은  11일 2013년도 하반기 유물기증자에 대한 기증증서 및 감사패 증정식을 개최했다.

증정식은 시립박물관의 기증자에 대한 예우절차로서 기증자의 명예를 드높이고자 마련됐다.

2013년도 하반기에는 모두 10명의 기증자가 고문서, 전시보국채권, 박문유치원 보육기념 등 소중한 유물 215점을 기증했다.

특히, 이번 기증유물 중에서는 시천동 진주유씨 집안에 소장되어 있던 고문서 113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기증된 유물을 통해 전통적인 양반계층이 격동의 근대화시기를 어떻게 통과해왔는지를 엿볼 수 있다. 시천동 진주유씨 집안은 서예가 검여 유희강을 배출한 인천의 유서깊은 가문이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들은 박물관 3층 기증실에 전시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박물관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증된 유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시립박물관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인천 관내 종친회들을 방문해 소장자료를 파악하고 기증을 유도하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물 기증과 관련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유물관리부(☎440-67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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