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축년 새해 첫 희소식은 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

입력 2021년01월05일 10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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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축년 새해 첫 희소식은 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임실군이 흰 소의 해인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자마자 축산업계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군은 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 임실낙농특구 위상에 걸맞는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3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총 40억7000만원(국비 20%‧국비융자 50%‧지방비 20%‧자부담 10%)의 투자가 가능해졌다. 

 

 우선 올해 사업비로 10억1200만원을 우선 확보했으며, 매년 우수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목표액 총 사업비 40억7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축산악취 저감 시설과 퇴비사 등이며, 신청 농가는 49농가에 86개소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그동안 축산악취개선 사업은 개별 농가의 신청을 받아서 축산농가의 퇴액비화 시설이나 악취 저감시설 예산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지역 여건에 맞게 축산악취개선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기존 8개 세부 사업을 통합하여 지원조건도 통일하는 등 전면 개편됐다.

 

 특히 이번 선정과정에서 축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임실낙농특구의 위상에 걸맞는 축산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하며 농가별 악취개선 사업계획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축산업이 최근 각종 환경법 강화 및 지역주민 생활환경 위해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가축분뇨 처리계획 및 악취개선 방안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악취에 따른 군민들의 불편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쾌적하고 살기좋은 농촌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업을 기반한 임실낙농특구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핵심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주변의 악취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주민들의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친환경 축산 확대로 지속 발전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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