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도 지역발전기금 놓고 원주민 배분과 지역주민 잡음

입력 2009년02월25일 12시5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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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을왕산 절토 23억 기금 "의혹"

[여성종합뉴스]인천시 중구 용유도에 구정을 맞아 주민대책위(회장 정병한)가 지역발전기금을 을왕동 1-4통 주민들에게 배분하면서 주민들 사이에 불만이 고조 각종 의혹이 일고 있다.

 이번 지역발전기금은 인천공항2단계 장애구릉사업으로 을왕산이 잘려 나가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시행건설업체들은 지난 2006년 보상차원에서 지역발전기금으로 모두 23억2천만원을 건넸다고 한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이 기금을 은행에 저축,마을회관 건립과 장학재단설립 등을 추진했으나 최근 이를 분배하자는 의견이 강력히 제기되 을왕동 4개통에 20억2천만원을 분배했다.

 이에 각 통은 지역발전기금을 을왕산이 절토되기 전인 2006년 이전 거주인 원주민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난 2006년 이전 거주자도 돈의 분배에서 제외당하는 등 이후 거주자는 공적기금인 만큼 주민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요구하면서 원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것,

또 지역인들은 을왕산이 왜 원주민들의 재산이냐며 주민 발전기금은 공적기금으로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하는데 원주민들의 재산인냥 발전기금을 원주민들의 토지인냥 보상받는 것은 잘못 활용하는 것아니냐며 을왕산 절토를 위한 보상을 왜? 일부 주민들만 해택을 받아야 하는지 의혹이 일고 있다며 23억이란 기금이 어떤이유로,무엇을위한 보상인지?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원주민들은 "을왕산은 용유동의 수호신으로 마을 발전기금의 분배는 당연히 원주민에게 줘야 한다"는 주장과 원주민이 아닌 보상을 목적으로 주소를 옮긴 투기꾼이나 외지 토지주들은 돈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하고 일부에서는 용유,무의개발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주민개발기금(공적자금)배분으로 인한 지역분열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책위는 지난2006년 인천공항공사와 을왕산 절토에 참여한 3개사들이 협의 마련된기금으로 주민생활기금으로 확보 지급한것일뿐 대책위와는 문제될것이 없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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