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미디어법 오전 10시 최종 담판

입력 2009년03월02일 09시2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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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쟁점 미디어법안 직권상정할 경우 물리적 마찰 여야 정면충돌 전망

여야, 미디어법 오전 10시 최종 담판여야, 미디어법 오전 10시 최종 담판

[여성종합뉴스] 미디어 관련 법안 직권상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정국이 2일  오전 10시 미디어관련법안을 비롯한 쟁점법안의 처리를 놓고 마지막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선진과 창조의 모임' 문국현 등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새벽 김형오 국회의장의 중재로 마라톤 협상을 갖고 최대쟁점인 미디어법안 처리방안에 대해 일정 부분 의견을 접근 최종 타결엔 이르지 못했다.

미디어관련법 중 방송법 등 민감한 법안의 경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산하에 여야가 동수로 참여하는 사회적 의견수렴기구를 설치해 4개월간 미디어법안을 논의한 뒤 국회법에 따라 처리하자는 것이 잠정안이지만, 한나라당내 반발기류가 적지않아 최종타결 여부는 장담할 수 없는 실정으로  여야의 최종 협상이 결렬될 경우 김 의장은 오후 2시에 소집된 본회의를 예정대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높다.

만약 김 의장이 최대쟁점인 미디어법안을 직권상정할 경우 물리적 마찰을 포함한 여야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야가 각 당내 추인과정을 거쳐 합의 도출에 성공할 경우엔 오후 본회의에서 미디어법안 등을 제외한 일부 쟁점법안이 상정돼 통과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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