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안양천 ‘금천한내교’ 개통

입력 2021년05월31일 19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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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한내교’ 개통식에서 참석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31일 주민들의 보행여건 개선을 위해 독산1동과 분소지역을 잇는 길이 201m, 폭 4.5~15m의 ‘금천한내교’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유성훈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서울시 관계자, 안천중학교 교장과 학생, 지역주민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 테이프 커팅, 시설순회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구는 안양천, 경부선 철도 등으로 단절되어 멀리 돌아서 왕래해야만 했던 지역 주민, 안천중학교 학생들의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금천한내교’를 설치했다.

 

디자인 공모를 통해 금천구의 상징인 은행나무를 형상화한 1주탑 비대칭 사장교 형식을 채택했으며,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안양천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강우․강설시 보행안전 위험성을 지적받아온 안양천 징검다리를 이용하던 안천중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보행안전이 확보되어 기쁘다”며, “교량 바닥판에 하천의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설치한 강화유리와 야간조명으로 야경이 매우 좋아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천으로의 접근성과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한 승강기는 완성검사 일정으로 인해 6월 10일(목)부터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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