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균, 횡령·배임액 56억 원 "오대양 사건 때 유병언 떠올라 도피"

입력 2014년07월27일 09시04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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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지난26일 체포된 유병언 씨의 장남 대균 씨가 이틀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유대균 씨는 과거 오대양 사건 당시, 아버지의 고초가 떠올라 도피를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씨의 주된 혐의는 횡령과 배임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횡령·배임액은 56억 원으로 현재 식사도 정상적으로 하는 등, 비교적 차질 없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프랑스 출국 시도와 관련해서는 세월호 참사 이전부터 계획된 일정이라고 진술했으며  체포시한은 내일 오후 7시까지로, 검찰은 그전까지 충분히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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