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지역 곳곳에 벽화사업을 진행 숲속 동물 친구들, 우리 동네 벽화에서 만나요

입력 2021년06월08일 08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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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한양아파트 후문 주차장 벽화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가 지역 곳곳에 벽화사업을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전동초등학교 정문 옹벽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알록달록 물감놀이’를 주제로 아이들과 동물들이 손에 물감을 묻혀 벽에 찍고 있는 장면을 중앙에 새기고 옆으로는 동물들의 얼굴과 발자국, 소품 등을 그려 넣었다.

 

이와 함께 구는 동서울한양아파트 후문 주차장 외벽에도 벽화사업을 진행하여 활기찬 산책길을 조성했다.

 

구는 지속적인 결로와 누수로 인해 훼손이 심해 칙칙하고 어두운 상태로 남아 있던 외벽에 벽화 작업을 진행하여 아파트 주민과 답십리공원 유아숲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걷기여행을 할 수 있는 산책로로 변화시켰다.

 

해당 외벽에는 ‘숲속 동물친구들과 아이들’을 주제로 기린, 곰 등 동물들과 기차를 타고 있는 아이들을 그려 넣어 귀여운 분위기를 조성했고, 초원과 나무, 꽃들을 더해 산뜻함도 입혔다.

 

특히 이번 작업은 페인트벽화로 진행할 경우 누수 등 기존 문제가 반복되며 미관을 해칠 수 있는 점을 고려, 시트형식의 벽화로 진행했다. 또한 방수시트와 디자인시트를 붙이는 특허공법을 활용하여 내구성과 심미성도 함께 구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곳곳에 칙칙하게 방치된 옹벽에 벽화사업을 진행하여 쾌적한 산책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쾌적한 환경을 구민에게 선사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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