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해체 공사장 긴급점검등 안전관리 강화 나서

입력 2021년06월11일 06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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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전문가가 관내 해체공사장을 찾아 진단 및 점검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가 해체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광주 동구에서 발생한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 사고 등 해체 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점검은 해체 공사장 긴급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30일(수)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철거중인 단독, 다가구, 다세대 주택 등 관내 민간 해체 공사장 12개소이다.

 

구는 ▲가림막, 울타리 등 안전조치 선행여부 ▲층별, 위치별 해체작업 순서 준수여부 ▲철거공종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준수 여부 ▲기타 안전 관련 현장 위해요인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시정명령 후 이행 여부를 확인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임창섭 안전재난담당관은 “해체 공사장에서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로 철거 건물 붕괴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중·소형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행 강화 계획’을 수립, 5월부터 시행 중에 있으며 해체 공사장 CCTV설치 의무화 등 체계적으로 해체공사장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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