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스마트 시대에도 흙의 소중함 아는 내가 바로 도시 농부!

입력 2014년07월30일 09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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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노원구는 도시농부로서 도시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방법의 도시농업을 생활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부여코자 ‘노원 생태 도시농부학교’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의 환경운동가, 흙을 살리는 전도사, 먹거리 생산자인 도시 농부를 꿈꾸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도시농부학교는 내달 14일부터 11월 27일 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운영할 예정으로, 7호선 마들역 내 ‘노원 문화의 집 강의실’에서 이론 10강, 중계본동 46번지에 위치한 노원도시농업 네트워크 실습장인 ‘천수텃밭’에서 실습 3강 등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작물재배 및 병해충 방제법 ▲유기순환 농법의 이해 ▲옥상텃밭 작물 재배법 ▲도시농업과 화훼산업의 이해 ▲도시농업과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이론을 비롯해 ▲밭 만들기와 작부체계 ▲천연액비 만들기 ▲발열퇴비 만들기 등의 실습도 병행하는 등 ‘노원도시텃밭운영협의회’ 강사가 주축이 되어 기초부터 고급 노하우까지 상세히 교육할 예정이다.(세부내용 표 참조)

한편 ‘도시농업학교’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내달 1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5일 오전 10시 개별 문자메시지 통보 및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석 일자리경제과장은 “텃밭 작물 재배를 통해 도시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지난해에 이은 도시농부학교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텃밭을 일구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하여 이웃간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도시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도시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7월 21일자로 일자리경제과에 ‘도시농업팀’을 신설했다.
 
도시농업팀은 ▲친환경 도시농업 지원 ▲도시텃밭 보급 및 관리 ▲농업경영인 육성 ▲도시농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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