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친구' 때려 숨지게 한 40대들 구속

입력 2014년07월30일 11시1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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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익산경찰서는 30일 사회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김모씨(44)를 구속하고, 폭행에 가담한 박모씨(44) 등 2명을 쫓고 있다.

김씨 등은 지난13일 오후 4시22분경 전북 익산시 부송동의 한 술집에서 송모씨(44)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송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자신들의 차량을 이용해 송씨를 인근 병원에 데려갔으나, 송씨가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진단이 내려지자 송씨를 병원에 두고 그대로 내뺐다.

송씨는 사건 다음달 오전 9시30분 숨을 거뒀다.

김씨는 사건 발생 보름만에 자수를 했으나, 박씨 등 나머지 2명은 아직 도주 중이다.

조사 결과 김씨 등은 송씨가 술에 취해 전화상으로 다짜고짜 욕을 했다는 이유로 송씨를 무자비하게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송씨는 술집에 도착하기 직전까지 박씨에게 총 3차례 전화를 걸었으며, 술집에 도착한 직후 박씨 등과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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