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사고 관련, 軍 수뇌부 긴급 대책회의 개최

입력 2014년08월02일 22시51분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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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수사와 일벌백계의 엄중한 처벌 강력히 지시

[여성종합뉴스] 국방부는 2일 한민구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각 군 총장과 해병대사령관을 긴급 소집하여, ‘28사단 일병 사망사건’에 관하여 엄중하게 질책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전군 차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22사단 총기사고’와 ‘軍 기밀유출 사고’에 이어, 있을 수 없는 ‘구타 및 가혹행위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근원적인 인식의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1세기 문명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 난 것은 수치스럽고 안타까운 일로서, 이번 사건을 보는 국민적 시각은 분노와 공분 그 자체”이며, “군에 입대한 장병들을 건강하게 부모님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군 지휘관들의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의 가해자?방조자?관계자들을 일벌백계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軍 병영이 장병들의 인격이 존중되는 인권의 모범지대가 되도록 병영문화를 쇄신하는데 지휘노력을 배가해줄 것”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병영문화의 악습과 적폐를 척결하고, 또 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고 전투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전군 차원의 장, 단기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전군 차원의 병영내 ‘구타, 가혹행위 색출,근절 작전’ 시행, 보호관심병사 관리시스템 개선사항 조기 시행, 병사 고충신고 및 처리시스템 전면 개선,  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 운영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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