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사방사업으로 산림재해 예방효과 톡톡

입력 2021년08월02일 11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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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진군은 지난 7월 3일부터 8일까지 최고 607mm의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방댐과 계류보전 사업을 장마철 이전에 완료해 산림재해 예방 효과를 적기에 발휘했다고 밝혔다.

 

사방댐은 물의 이동을 조절하는 일반 댐과 다르게 산속 계류에 설치하며 토사와 자갈의 발생과 이동을 억제해 토석류 발생을 최소화시켜 재해를 예방하는 시설물이다.

 

윤보현 산림관리팀장은 “집중호우 후 관내 사방댐 점검 결과, 다량의 토석류가 댐에 가득 찬 것을 확인했다”며 “사방댐이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는 것을 차단해 생활권 인접지역에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였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현재 사방댐 43개소와 계류보전 38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상반기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2km를 장마철 이전인 6월까지 추가로 완료했다.

 

또 노후된 사방댐에 대해 외관 및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모래나 자갈이 가득 차 있는 사방댐은 준설해 토사 저장능력을 늘리는 등 재해예방 기능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관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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