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용산구 요양보호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간담회

입력 2021년08월13일 20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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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 의회는 지난 12일 구 의회 세미나실에서 「용산구 요양보호사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 간담회는 설혜영 의원, 용산구 요양보호사 협회 및 관련 기관 관계자, 용산구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씀, 토론, 소감발언 및 마무리 순서로 진행되었다.


설혜영 의원은 “용산구 요양보호사들의 현장 실태조사가 필요하고 이를 근거로한 용산구 모범 요양보호사 포상제도 마련,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요양보호사들을 위해 야간진료 의원 지정과 지원금 카드 발행 및 필수 노동자인 요양보호사들에게 용산구 지자체 차원에서 일자리중단 요양보호사들에게 휴업 수당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서울요양보호사협회 차승희 용산지회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요양보호사라는 제대로된 호칭으로 불려지지 않는 경우, 가사노동요구등 불합리한 요구에도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경우와 근무중 성희롱, 성추행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이동, 목욕을 담당하면서 근골격계 질환을 앓거나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해 산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어려움을 말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돌봄을 이어나가는 필수노동자이기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을 요구했으며, 요양보호사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서울요양보호사협회 이은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장현구청장께서 노인복지기관 방문시 “노동 강도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이 곧 어르신 돌봄 서비스 향상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씀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용산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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