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인 아시아’뮤지컬 충주에 오다.

입력 2009년03월27일 17시45분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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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가정 이야기 담은 뮤지컬, 전국 순회공연 충주 유치 -

[여성종합뉴스]충주 문화회관에서 오는 29일 오후 5시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 공연이 열린다.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는 우리와 함께 사는 외국인이 100만 명을 넘어선 시대에 다문화사회와 이주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로 함께하는 희망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 제작하여 전국 11개시도의 순회공연 중 충북에서 충주가 공연지로 선정되었다.

  전남 고흥 신곡리를 배경으로 한국에 시집온 아시아 지역의 며느리들과 전통을 고집하는 한국인 시어머니와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그렸다.

  전통 판소리극과 뮤지컬을 접목시켜 노래와 춤, 그리고 대사가 한데 어우러진 이 공연은 판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장르로서 아시아 각국의 음악과 동서양의 음악이 융합하여 매우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무대예술의 세계를 펼친다.

  이 작품은 필리핀, 베트남,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 이민자들이 더 이상 남이 아니고 그들과 그들의 아이들이 당당하게 우리 공동체에서 자라나야 하며, 우리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그들을 사회 일원과 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에 대비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회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문화 가정이 소외받지 않고 시민의 일원으로 지역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며 가족과 함께 이번공연을 관람하시어 감동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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