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인천시, 정책 간담회 가져

입력 2014년10월02일 15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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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새누리인천광역시당은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자들은  2일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긴급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회의원 여러분의 헌신적 노고로 인천이 건의한 국고 예산 지원이 100%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었다”라고 운을 떼며 “그러나 인천대학교 운영예산 지원 등 다소 정치적 접근이 필요한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어 급하게 모시게 됐다”고 모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준하 기획관리실장은 인천장애인평생교육관건립,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유네스코 책의 수도 사업 지원예산 등 국비지원사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규제완화 시범지구 지정 등 8건의 정책건의 사항을 보고했다.

보고가 끝난 후 이학재 국회의원(서구강화갑)은 “올해 인천의 국고지원 요청사항이 100%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건 유래없는 일이므로 타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예를 들어 인천장애인교육관 건립과 같은 문제는 장애인고용공단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공동추진하는 식의 전략을 동원하면 예산확보가 수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홍일표 시당 위원장은 “오늘 건의한 사안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소관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일임하여 최선을 다해 반영토록 하겠다”라며 “특히 예결위 간사인 이학재 의원과 예결위원인 안덕수 의원(서구 강화 을)께서 더욱 수고해 주실 것”이라 약속했다.

한편 배국환 정무부시장은 “국립대 전환 후 달라진 게 뭐냐는 학교와 지역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고 전제하며 “무엇보다 인천대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당초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참석하는 여야정 협의 형식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일정조정이 여의치 않아 여당 먼저 추진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야당 국회의원들과도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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