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한양대학교 ERICA, 지역사회 공헌 위해 맞손

입력 2022년10월27일 12시38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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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6일 한양대학교 ERICA 피크닉가든에서 한양대학교와 학교 내 녹지개방과 시민과 학생을 위한 둘레길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의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과 지역 도·시의원들, 시민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와 한양대학교 ERIC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이 학교 내 다양한 생태환경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과 청사진을 함께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양대 둘레길 사업은 사동 127-1, 2, 3번지 등 3필지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며 한양포레스트길, 커뮤니티길, 힐링한양길로 이루어진 ‘녹지생태숲길’과, 창의성장길 한양안길로 구성된 ‘열린캠퍼스길’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인접한 사동, 사이동, 해양동 주민들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한양대학교 ERICA가 시민들을 위해 학교 녹지를 개방해준 데 대해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양대 둘레길이 안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양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달 6일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주)와 협약을 맺고 198억 원을 투입해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 출입구를 신설하기로 한바 있으며, 한양대병원 건립 등 시 발전을 위해 한양대 ERICA와 다방면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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