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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11일 카리스호텔에서 계양구 주최 부평향교 주관으로 지역유림과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풀었던 잔치로, 오늘날에는 각 지역 향교에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행사로 기로연의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께 다과와 음식을 대접하고 전통 유교문화와 경로효친 사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오늘 기로연 행사를 통해 전통적 가치관이 점점 잊혀 가는 요즘 전통문화 계승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고, 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과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