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선박 운항자 위한 '해상교통 관제 절차 카드뉴스' 제작

입력 2022년11월14일 07시5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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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바다에서 선박을 운항하는 종사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해상교통 관제 절차’를 이해하기 쉽게 카드뉴스 형식으로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중부해경청 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는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변경된 관제 절차를 카드뉴스 형태로 만들어 선박 운항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우리나라 바다를 운항하는 선박의 선장은 해상교통 관제 구역에서 △진입신고 △진출신고 △이동신고 등을 해당 해상교통관제센터에 신고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관제 대상 선박의 선장은 해당 해상교통관제구역에서 이탈하는 경우에는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개선됐다.

 

하지만, 선박 운항자의 편의를 위해 개선된 간소화 규정이 선박 항해 종사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대부분의 선박이 이전처럼 관제 구역 이탈 신고를 계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부해경청 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는 개정된 신고 사항을 포함한 VTS 관제 절차를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네이버밴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있다.

 

특히 2020년 6월부터 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개설하여 네이버 밴드에서 운영 중인 ‘대산항 VTS항행안전정보 알리미’는 기상정보, 안전정보 등을 제공하여 선박 운항자에게 인기가 높다. 

 

카드뉴스는 주요 이슈와 뉴스를 간단한 이미지와 글자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뉴스 형식인데, 일반 기사 보다 읽기 쉽고 확산성이 뛰어나 최근 정보 공유 형식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중부해경청 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 고현수 센터장은 “해양경찰 비전인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로’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안전한 선박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혼동되는 해상교통관제 절차를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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