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2동, 지구도 행복한 ‘그린 크리스마스’ 만들어요!

입력 2022년12월18일 19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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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으로 만든 꽃장식과 소원지가 달린 크리스마스트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는 연말연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잠실2동에서 ‘그린(Green) 크리스마스(Christma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잠실2동은 많은 주민들이 축제처럼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활용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실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도록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재활용 작품 전시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동주민센터 입구 소나무에 300여 개 페트병을 이용한 꽃장식을 달아 트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다. 나무에는 “부자 되기”, “연애하고 배우자 찾기”, “가족들 항상 건강하길” 등 주민과 직원들이 바라는 새해 소망을 달았다. 소망지 작성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또, 동주민센터 민원실에는 버려진 옷걸이와 컵홀더를 활용해 소형 트리와 리스(wreath, 화환) 장식품을 만들어 재활용에 대한 관심과 함께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동주민센터 외부에 재활용 쓰레기 조형물을 설치했다. 해당 조형물은 잠실2동의 일평균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 33톤 중 실제 재활용이 가능한 30% 규모인 500kg을 압축해 놓은 것이다. 


해당 전시는 내년 1월 6일까지 계속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환경을 생각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통해 주민들이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와 자원활용 사업을 펼쳐 송파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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