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가족뮤지컬 애기똥풀 공연

입력 2014년11월07일 08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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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가 12월 6일 오후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애기똥풀’을 공연한다.

‘절름발이 자식’이라고 놀림을 받게 하는 엄마가 부끄럽고 원망스러운 아들. 하지만 엿과 바꿔버린 낡은 책 한권을 계기로 장애를 가진 엄마와 돌아가신 아빠의 헌신적인 사랑을 하나씩 알게 되는데… 

애기똥풀은 중앙M&B 출판사가 7세 어린이가 꼭 봐야할 공연으로 추천하고 2007년 전국 문예회관연합회가 우수작품으로 선정하는 등 교육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공연으로

‘부모님의 몰래 주는 사랑’이라는 애기똥풀의 꽃말처럼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아가는 아들과 그 친구들의 성장드라마이자 장애를 놀림거리로만 여기던 아이들이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거치며 약자를 돕고 진실한 우정을 배워 나가는 교육드라마이다.

또 아이들의 놀이시간에는 흥겹고 경쾌하게,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는 순간에는 가슴시리고 애잔하게, 공연 내내 관객의 감정을 쥐락펴락할 국악 선율과 엿장수, 각설이, 비석치기, 구전동요 등 60∼70년대를 재현한 무대 위 풍경은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50분으로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주말 오후 자녀들과 함께 감동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국악 선율이 잘 어우러진 공연 한 편을 감상하며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해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역시 총 9편의 공연을 기획했으며 애기똥풀은 그 중 8번째 작품이다. 구는 이번 공연 외에도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 창작뮤지컬 ‘백구’, 클래식 폭소콘서트 ‘얌모얌모’ 등 여러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구민들에게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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