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학교 주변 대기오염 우려지역 집중 조사

입력 2023년04월09일 18시4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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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대기환경 이동측정차)

[여성종합뉴스]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4월부터 대기오염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교 주변 지역 대기질 측정을 위해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을 학교 및 유치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은 대기오염물질인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SO2)와 기상인자인 풍향, 풍속, 기온, 상대습도를 포함하여 10개의 항목을 측정한다. 

 

앞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부터 측정소 신설·이전 시 위치 적정성 평가나 민원 요청에 따른 대기오염도 파악 및 도시대기측정소 미설치 지역주민의 대기환경 궁금증 해소를 위해 이동측정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을 학교 주변 대기질 측정을 희망하는 교육기관 4개소(미호유치원, 석성초등학교, 남성중학교, 보덕중학교)의 수요조사를 받아 대기오염 피해 우려가 있는 학교 주변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여 대기오염물질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24시간 연속, 7일 이상 측정하여 관계기관에 보고서로 제공하고, 도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대기오염 이동측정 데이터 란에 전일 측정 결과를 게시하고 있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이동측정차량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도민생활과 밀접한 지역의 대기환경을 집중 조사하고, 결과를 공유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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