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서관 여행하고, 시원한 전주가맥도 즐기고

입력 2023년08월18일 03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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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주시는 17일 전주가맥축제와 연계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적셔줄 전주만의 특별한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올해 전주만의 독특하고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주 대표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한 특별한 도서관 계절 여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여행은 도서관 여행의 주 참여자인 20·30대 MZ세대가 감성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됐다.


이날 도서관 계절여행자들은 먼저 △구도심 속 트렌디한 공간으로 변신한 ‘다가여행자도서관’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한옥마을도서관’ △창마다 한 폭의 그림을 담은 연꽃 속에 피어나는 ‘연화정도서관’을 차례로 돌아봤다.


이어 ‘전주가맥축제’가 펼쳐진 전주종합경기장으로 이동해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로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전주가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도서관 여행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전주가맥축제 무료입장권과 가맥축제굿즈가 제공됐으며, 여행자들은 축제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시원한 여름을 함께 즐겼다.


한 20대 도서관 여행자는 “그동안 도서관은 책을 읽는 조용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으로 도서관마다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면서 “전주 도서관 여행을 통해 전주의 특별한 도서관을 만나고 전주의 대표 여름 축제인 가맥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어 독특하고 색다른 여행의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MZ세대와 함께한 이번 여행을 통해 참여한 젊은 여행자들이 도서관을 자주 찾아 도서관 안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보길 바란다”면서 “도서관여행을 통해 전주만의 특별한 문화를 알리고,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녹아든 책의 도시 전주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여행 특별 프로그램은 이번 여름에 이어 가을과 겨울에도 전주의 대표축제와 연계한 여행과 전주독서대전 등 주요 책 축제와 연계한 여행 등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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