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9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운영

입력 2023년08월21일 05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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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9월부터 관내 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총 7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송파구립교향악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예술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교과서에 나오는 친숙한 클래식뿐 아니라 <캐리비안의 해적>, <알라딘> 등 영화주제곡, 오페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을 30인조 현악기로 구성된 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양일오 지휘자의 위트있는 해설과 함께 들려주어, 학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구는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깜짝 지휘 퍼포먼스’와 ‘교향악단과의 협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깜짝 지휘 퍼포먼스’는 지휘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현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교향악단과의 협연’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사전 신청을 통해 협연이 가능하다.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23일까지 송파구 교육협력과로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송파구립교향악단은 1995년 창단한 이래 탄탄한 연주력으로 깊이 있는 음색과 매력적인 선율의 화합을 선보이며,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음악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을 가깝게 느껴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아가 송파구민 모두가 언제든지 문화를 쉽게 접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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