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3년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23년10월10일 05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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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가 가을을 맞이하여 지역 내 역사·문화‧자연을 체험하는 도보여행 코스를 운영한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까지 문화해설사와 숲 해설가가 함께하는 ‘2023년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은 전문가들이 동행해 코스별 숨겨진 역사, 문화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132회 3,096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하반기는 가을 단풍을 주제로 2개 코스를 선보인다. 도보여행 코스는 등산코스를 포함한 ‘도심에서 즐기는 서리풀 트레킹’ , 자연 속 단풍을 즐기는 ‘매헌숲길 따라 걷는 단풍놀이’이다. 코스별 거리는 약 2.3km~2.7km이며, 약 90분 동안 걷는다.

 
특히, 서초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서초문화관광해설사 전문양성과정’을 이수한 문화해설사와 숲 해설사 협회에서 인증받은 숲 해설사가 함께해 참가자들에게 힐링과 지식 전달로 더 풍성한 내용이 기대된다.

 
도보여행 코스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심에서 즐기는 서리풀 트레킹’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청권사(효령대군 묘)를 시작으로 서리풀공원 전망대, 몽마르뜨 공원, 누에다리의 중간 경사로들을 넘나들며 도심 속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또, 숲 해설과 문화해설로 조선시대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매헌숲길 따라 걷는 단풍놀이’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출발해 매헌시민의숲, 양재오솔숲도서관, 여의천까지 이어지며,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이 코스는 오솔길을 따라 근대사 역사와 수변공원의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배우며 자연 속 가을 소풍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여정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아트 티켓이 증정된다. 도보 코스에 참여할 시 코스별 다른 디자인의 아트티켓을 증정하며, 2개 코스를 모두 참여해 티켓을 합치면 단풍으로 물들여진 무장애길 풍경을 완성할 수 있다.

 
신청은 회차별 선착순 15명으로 도보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전화 예약, 서초구청 홈페이지 및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계절별 특색에 따라 상하반기 ‘도보여행’을 시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2023년 서리풀 봄꽃여행’으로 3개 코스를 선보이며 169명이 참가해 인기를 끌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으로 전문해설사와 단풍 가득한 서초구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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