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신명의 큰잔치’ 2023 양산삽량문화축전 성료-

입력 2023년10월10일 21시29분 손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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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건 “낙동강을 넘어, 양산의 빛이 세계로” -

[여성종합뉴스/손준혁 기자]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 열린 -양산삽량문화축전 “낙동강을 넘어, 양산의 빛이 세계로” -이 성황리에 공연의 끝을 맺었다.

 

“낙동강을 넘어, 양산의 빛이 세계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전은, 유라시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양산 천성산과, 가장 늦게 일몰이 지는 포르투갈 신트라시 호카곶까지 약 1만km를 넘어 이어진 이른바 ‘빛의 인연’을 행사장 곳곳 구석구석에 남김없이 담아냈다.

 

양산시와 신트라시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꽃으로 구현한 행복정원, 천성산&유라시아존, 행사장 일대에 펼쳐진 경관조명 등 휴식공간이자 포토스팟으로 꾸며진 시설물들은 방문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여유와 함께 행복감을 주는 공간이 되어준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황산공원&국개(계)존은 옛 주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손님들을 맞이했고, 양산천 위에 국개(계)다리의 재현을 상징하는 수상부교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물 위를 걸어보는 생각 하지도 못 한 이색적인 체험 기회를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 운영, 아마추어 공연팀과 시민들이 호흡하는 보조무대 및 버스킹무대 운영,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 운영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또 이번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친환경 축제에 앞장서기 위해 행사 홍보물 중 일부는 친환경 가로현수기를 제작·게시했고, 행사장 내 플라스틱 페트병 분쇄기계를 설치하여 쓰레기 배출량 감소 및 재활용을 촉진하는 한편, 행사장 입구 안내소에서 방문객 대상으로 플로깅(쓰레기줍기)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을 지향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친화적 활동을 권장하는 축제를 구현했다.

 

2일에 걸친 행사기간 동안 특설무대에서는 삼장수 보디빌더 대회, 바리톤 김동규 프리미엄 콘서트, 청소년 세대공감댄스, 시민가요제, 예술과 한복패션쇼 등 다양하고 화려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늦은 시간까지 수만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 날 행사장을 찾은 한 스리랑카 외국인은 "한국에서 10년 째 인근 공장에서 근무를 하고 10년 째 양산삽량문화축전을 보고 있지만, 고국 스리랑카 에서도 이런 행사를 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 이라 고" 말 했으며, 또한 "공연이 끝나고 쓰레기등 돼 가져가는 성숙한 모습을 보니, 역시 선진국가는 다르다 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틀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참여가 빛났다”며 “이 충만한 열기를 다시 뛰는 양산의 원동력이자 양산 번영의 큰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폐막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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