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택견회, 서울시민 대상 무료 공연 개최

입력 2023년10월25일 18시0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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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서울특별시 ‘2023년 전통문화 발굴 · 계승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다음 달 11일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인왕산 호랑이’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지난 7월에 공식 출범한 택견 국가대표 시범단(단장 장경태)과 발광엔터테인먼트(대표 안재식)가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창작 무예극 ‘인왕산 호랑이’는 조선의 마지막 택견꾼이자 초대 인간문화재 현암(玄庵) 송덕기(宋德基)의 발자취를 좇는 청년들의 창업 이야기로, 택견 국가대표 시범단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기도 하다.

 

택견 국가대표 시범단 장경태 단장(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교수)은 “그동안 택견을 소재로한 공연이 다소 있었지만, 이번 작품은 국가대표 시범단의 이름으로 처음 올리게 되는 작품이라 감회가 새롭다.

 

택견을 계승·보급·발전시키려 노력하는 모든 이들과 서울특별시 시민들을 정중히 모시고 택견인의 스승인 송덕기가 그토록 고집했던 택견의 철학과 정신 그리고 몸짓이 무엇이었는지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왕산 호랑이’를 극작·연출한 박종욱 연출가는 “대한민국 택견의 최고수들이 모두 출연을 확정한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볼거리 들을 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전통 무예이자 스포츠인 택견이 전통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왕산 호랑이’의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전 석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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