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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울산시 울주군 울산예술고등학교(교장 배성철)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춤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무용과 기획공연을 연다.

울산예술고 무용과 학생들은 운동장, 중앙현관, 명상의 숲 등 교정 곳곳에서 가을과 어우러지는 자유로운 신체 움직임으로 관객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용과 1, 2학년 학생 36명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실용무용에서 계절적 요소를 가미해 다양한 공간에서 각 전공의 특성과 독창성을 살린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임연희 울산예술고 무용과 교사는 “이번 기획공연으로 무용의 미적 아름다움을 관객들과 공유하고, 함께 호흡하며 무용의 대중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성철 울산예술고 교장은 “학생들의 꿈을 향한 몸짓에 많은 격려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춤으로 만나는 자리,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며 하나로 어우러지는 열정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