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년 연속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

입력 2023년12월08일 22시19분 윤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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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최우수기관 선정, 서건형 주무관도 개인 영상부문 최우수상 수상

[여성종합뉴스/윤영애기자]

태안군청 제공
태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제2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 결과 태안군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서건형 주무관(민원봉사과, 시설9)이 공무원 분야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7일 충남도청 본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공모전에서 도내 유일 2개부문(영상분야 우수, 행정협업분야 우수) 수상의 쾌거를 거둔 태안군은 2년 연속 2개부문 수상으로 ‘드론 선도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토지 지목별 경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드론 활용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 사진 및 영상 작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태안군은 영목항 전망대와 백화산 구름다리, 안면도 자연휴양림, 격렬비열도 등을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 ‘천혜의 자연, 태안을 담다’를 출품했으며,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서해바다와 임야의 조화, 그리고 자연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아 서건형 주무관이 개인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박준형 주무관(민원봉사과, 시설7)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포착한 운여해변 및 서격렬비도 사진을 함께 출품해 좋은 반응을 얻는 등 태안군이 영상·사진 분야에서 고루 호평을 받아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함께 거뒀다.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서건형 주무관은 “하늘에서 본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동료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했는데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드론으로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군은 드론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설물 안전점검과 수색, 재난 파악 등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드론 운영체계의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드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시설인 ‘태안군UV랜드’를 건립하고 태안기업도시 조성 등 기업 친화적인 정책까지 펴고 있어 드론 산업에서 가장 앞서가는 지자체”라며 “드론 산업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유치하는 등 미래 먹거리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작품을 포함한 이번 공모전 출품작들은 12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충남도청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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