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도서관 시니어독서회 회원 시화전 작품 기증

입력 2024년01월22일 10시54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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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도서관 내용 담은 수필집 요약해 만든 액자 전달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남부도서관 ‘인생나눔 시니어 독서회’ 이영식(76세) 회원이 최근 시화전에 전시했던 작품을 도서관에 기증했다.

 

평소 울산남부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이영식 회원은 몇 해 전 울산문인협회에서 발간한 울산문학집에 ‘가장 친절한 도서관’이라는 제목으로 수필을 기고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한 액자는 당시 기고했던 수필집을 요약해 액자로 만들어 ‘제4회 태화강예술제’ 시화전에 전시했던 작품이다.

 

이영식 회원은 전시 작품을 개인이 소장하는 것 보다 도서관에 기증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남부도서관 직원들의 친절함을 알리고 도서관을 찾는 기쁨을 함께 누렸으면 하는 마음에 작품을 기증했다.

 

울산남부도서관에서 운영 중인‘인생나눔시니어독서회’는 60세 이상 회원들이 모여 함께 책을 읽으면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독서회이다.

 

비슷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함께 책을 읽으면서 노년기에 느낄 수 있는 무력감을 해소하고 인생의 즐거움을 찾고 있다.

 

울산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인생나눔 시니어 독서회가 제2의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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