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아람학교, 학생들의 그림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회 운영

입력 2024년01월26일 14시27분 송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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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아람학교-㈜러플, 장애학생 예술가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

[여성종합뉴스/송선희기자] 전국 최초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교장 김연호)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학생들의 교육활동의 결과물인 그림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회를 1월 26일(금)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전시회는 지난 2023년 12월 22일(금) 대구예아람학교와 ㈜러플이 맺은 「장애학생 예술가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대구예아람학교의 발달장애학생들이 그린 그림과 직접 작사하고 녹음한 음악을 감상하며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QR코드 및 링크(https://zep.us/play/8rRb3M)를 통해 누구나 메타버스 전시회에 입장할 수 있으며, 특히 발달장애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방향키만으로 입장하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메타버스 전시회에 입장하면 학생들이 음악 시간에 직접 작사하고 녹음한 음악이 흐르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테마별로 펼쳐지는 학생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눈 피하기 게임, 좀비 피하기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마련하여 보다 흥미로운 감상이 가능하다.

 

 이희은 ㈜러플 대표는 “여전히 우리 사회엔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차별이 존재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학생의 작품이 많이 알려지고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연호 대구예아람학교 교장은 “학교와 기업이 협력하여 보다 뜻깊은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성장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예아람학교 메타버스 전시회는 앞으로 상시 운영되며, 새로운 작품이 나오면 그때마다 업데이트하여 누구나 대구예아람학교의 교육활동 결과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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