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40대 남성 불에 타 숨져

입력 2014년12월18일 12시04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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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부석면 인곡리 마구령 8부 능선 도로 옆 공터에 세워진 SM5 승용차에서....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지난17일 경북 영주에서 차량에 불을 붙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경 경북 영주시 부석면 인곡리 마구령 8부 능선 도로 옆 공터에 세워진 SM5 승용차에서 회사원 K(43·강원도 삼척시)씨가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했다.

이 주민은 마을 주변 제설 작업을 위해 마구령 쪽으로 걸어가다 승용차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차량을 확인한 결과 내부에 K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LP가스통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K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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