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과정 수료생 배출

입력 2014년12월18일 15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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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과정을 운영한 결과 총 143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4월 ~ 8월)에는 총 75명 중 70명, 하반기(9월 ~ 12월)에는 총 75명 중 73명으로,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료율이 90% 이상에 달한다.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물․정원에 대한 이해 및 실습교육을 통해 이론 뿐 아니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녹색교육 프로 그램이다.

올 상반기 교육 운영 결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을 받았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에 보람된 손길이 되고 싶다” 등의 의견이 있었으며, 교육생 90%이상이 교육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큰 호응 속에 시행되었고, 하반기에도 모집 공고 2일만에 75명의 교육인원이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되었다. 

교육은 3개월 간 매주 1회 총 14강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정원사학교에서  4주 특화 과정과 수목원 견학 등으로 알차게 진행되었다.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행사 중 하나인 “불후의 정원”에 교육생들이 팀을 만들어 참가,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19일(금) 오후 1시 신청사 지하2층 태평홀에서는 ‘2014년 제2차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의 수료식이 열린다.

수료식에는 수료생 73명을 비롯해 시․구 관계 공무원, 서울정원사학교 관계자 등 총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수료생들이 직접 꾸미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첫 문을 여는데,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 껏 복돋을 예정이다.

또한 “사연있는 나무 이야기”의 이장희 작가를 초청하여 『느림의 스케치로 만나는 서울이야기』란 주제로 특강의 시간을 갖는다.

수료생 안은정 씨는 “정원사학교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알기 쉬운 강의를 통해 일상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식물과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다양한 수강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 웠고, 당장 내 생활 주변에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조경활동부터 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 및 분석을 거쳐 2015년에도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을 진행하고 또한 실습위주의 심화교육인 봉사·인턴과정을 2015년 3월부터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본 교육이 진정한 녹색 여가 문화 정착과 생활 속 정원문화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교감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향후 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설로 녹색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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