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수도권 세입자 60~85㎡ 1.9억원 아파트 전세 선호

입력 2014년12월18일 15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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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50개 중개업소 대상 '전··월세시장 동향 및 인식조사' 결과

서민임차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의 기본틀. / 자료제공=국토연구원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18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거주중인 세입자들은 주로 전용면적 60~85㎡의 아파트 전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전세 수요자가 주로 찾는 평균 전셋값은 1억9000만원이었다.

국토연구원은  전국 1150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전.월세시장 동향 및 인식조사'를 통해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5개 신도시)과 지방(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에서 영업 중인 중개업소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 결과다.

우선 임대차 유형별 수요도 선호도 조사결과 수도권의 경우 △전세 67.9% △보증부월세(반전세) 27.3% △월세 4.8% 순으로,지방 역시 △전세 63.9% △보증부월세 33.1% △순수월세 3.0% 등으로 전세를 선호했다.

이에 전세 매물은 감소한 반면 보증부월세와 순수월세 매물은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전세매물 감소는 수도권 65%, 지방 57.4%. 또 전세 매물의 계약 성사 소요기간은 15일 이내라는 응답이 수도권 43.7%, 지방 42.4% 등으로 많았으며 보증부월세와 순수월세는 1~2개월 정도가 소요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전세 수요자가 주로 찾는 주택유형은 △아파트 66.7% △연립·다세대 20% △다가구·단독 9.8% △일반단독 3.5% 등으로 나타났다. 보증부·순수월세 수요자가 주로 찾는 주택 역시 수치만 다를 뿐 같은 선호도를 보였다.

전세 세입자가 찾는 주택규모는 △60~85㎡ 60.2% △60㎡ 이하 32.6% △85㎡ 초과 7.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증부월세 세입자는 △60㎡ 이하 48.4% △60~85㎡ 46.5% △85㎡ 초과 5.1%, 순수월세 세입자 △60㎡ 이하 65.6% △60~85㎡ 28.1% △85㎡ 초과 6.3% 등으로 소규모 주택형을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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