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 동구에 지속돌봄 프로그램 펼쳐

입력 2014년12월23일 13시06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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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0일, 동구의 재난위기가정 10세대를 직접 방문해 ‘지속돌봄 프로그램’을 펼쳤다.

수혜가구는 대부분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로 재난위험에 노출돼있고,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는 분들로 선정됐다.

각 수혜세대당 5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하고, 전기장판, 이불세트, 주방용품세트 등을 위기가정에 방문해 지원했으며 봉사자‧수혜자 간 10번의 직접 만남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렸다.

인하대봉사동아리 소속 김기범 학생은 “헤어질 때면 또 언제 오냐며 눈시울을 붉히는 분들도 있다. 10개월간의 봉사를 통해 주위에 어렵게 사는 이웃이 많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다.”며 “그런 분들께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속돌봄 프로그램은 올해 10회차로 3월부터 희망브리지봉사단 소속 인하대봉사동아리(트인 회장 김기범) 봉사자 16명이 4인 1조로 맡은 수혜세대를 월1회 꾸준히 방문해 총 90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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