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 재난 대처 역량 강화

입력 2024년06월14일 09시45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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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3일 상록구 안산동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극한 호우로 인한 빈번한 산사태 발생에 대비,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경 협업을 통해 실전형 훈련으로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안산시 재난 담당 부서 , 산불진화대 , 안산상록경찰서 , 안산소방서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발생을 가정해 상황전파부터 실제 현장 대피 및 피해자 이송까지 실제를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시는 현재 산사태 취약지역 22개소와 대피소 14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여름철 산림 재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2024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취역지역 및 지정 대피소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집중호우 또는 산사태 이상징후 시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가까운 대피소 위치와 대처요령 숙지가 필수”라며 “재난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에 관심을 갖고 대피 명령 등 행정에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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