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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송선희기자]대구보명학교(교장 전용석)는 지난 6월 24일(월)부터 7월 5일(금)까지 대구학생예술창작터 1층 갤러리 상상대로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2024 대구학생예술창작터 학교연계전시–대구보명학교展’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재활용하여 ▲투명 아크릴 중첩을 이용한 식물도감화, ▲택배 박스를 재활용한 너와 나를 이해하는 네이밍 카드, ▲푸어링 아트 공예, ▲수채화, ▲아크릴화, ▲직업 탐구를 위한 샹들리에 디자인, ▲여름을 주제로 한 커튼, ▲노을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를 관람한 박가윤 학생(고2)은 “재활용품과 미술용품이 만나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고 재밌었고, 나와 친구들의 이름이 전시장에 걸리니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미술의 세계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용석 교장은 “대구보명학교는 학교연계전시에 참여하는 학교 중 유일한 특수학교이다. 한 학기동안 열심히 미술 수업에 참여하고 작품 활동을 한 학생들에게 이번 전시가 멋진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여러 재료를 활용하여 자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대구보명학교 학생들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