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 폭염 취약 1인 가구에 선풍기 지원 생활실태 조사

입력 2024년06월28일 14시20분 백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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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종숙 객원기자]인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유신·문미자)가 지역 내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폭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36가구를 발굴해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번 선풍기 나눔 사업은 무더위로 인한 어지러움, 탈진 등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돌봄이 필요함에도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보호하고자 기획됐다.

 

지원 대상자는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실시한 저소득 1인 가구 안부 전화로 건강 및 주거환경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냉방 용품이 없거나 노후화해 사용하지 못하는 36가구를 찾아 선정했다.

 

특히 거동 불편 가구의 경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 가정으로 방문해 선풍기 설치와 사용법 안내를 도왔다.

 

문미자 공동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질병, 고립 등으로 힘겹게 무더위를 보내고 계시는 1인 가구에 대한 이웃들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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