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여름철에 찾아온 오감만족 특별한 전시 반쪽이 상상력 박물관展

입력 2024년07월09일 09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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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군산예술의전당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불러일으키는 체험전시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 을 7월 11일에서 8월 25일(매주 월 휴무)까지 46일 동안 군산예술의전당 2·3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보고 즐기는 오락 위주가 아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오감으로 체험하는 장이다.

 

실제로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폐타이어로 만든 청설모 등 쓰레기로 버려졌던 산업폐기물이 화려한 조형 예술작품으로 변신을 한 모습은 우리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도 심어주게 된다.

 

전시장에는 처치곤란한 생활 폐품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생명력이 담긴예술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초 · 중 · 고 미술교과서에 수록된 침팬지 가족, 로드킬 등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 16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좀 더 쉽고 재밌게 작품을 볼 수 있도록 도슨트(전문안내인)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평일, 주말 총 하루 4회씩(11시, 14시, 15시, 16시)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반쪽이로 유명한 최정현 작가의 옷걸이 작품 만들기 시연과 작가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아이들과 함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작품을 관람하고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예술의전당에서 더위를 문화 바캉스로 이겨내시길 적극 추천한다” 고 밝혔다.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은 무료로 진행되며 월요일만 휴관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는 전화 예약(☎454-5537,5530)을 하면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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