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SFTS 주의 당부

입력 2024년07월17일 17시3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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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영주시보건소는 최근 경북도 내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일종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린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인체 감염 시 고열, 소화기계 증상(구토, 설사), 피로감 등이 주요 증상이다.

주로 4~11월 농작업이나 텃밭작업 등을 하는 농촌지역 고연령층(65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지난 10년 기준 전국 확진자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현재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논, 밭, 산 등에서 야외활동 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다가오는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진드기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진드기 등 해충으로부터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48대를 설치·운영 중이다. 읍면동별 설치장소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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