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국회의원 '농ㆍ축협 보이스피싱 피해액 2,082 억원'14.2% 저조한 환급률에 대책 촉구

입력 2024년07월26일 09시09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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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 년간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 총 12,231 건,피해 금액 환급 비율은 1/8 수준에 그쳐

[여성종합뉴스] 26 일 서천호 국회의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 ) 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 농축협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신청 및 환급액 > 자료에 따르면 최근 5 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82 억 8,600 만 원으로 연간 400 억 원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연도별로► 2020 년 427 억 6,300 만 원► 2021 년 385 억 8,200 만 원► 2022 년 330 억 100 만 원► 2023 년 680 억 7,600 만 원► 2024 년 6 월 말 기준 258 억 6,400 만 원 등이다 .

 

그러나 피싱 피해자들이 돌려받은 환급액은► 2020 년 77 억 1,900 만 원► 2021 년 65 억 600 만 원► 2022 년 47 억 8,800 만 원► 2023 년 78 억 4,600 만 원► 2024 년 6 월 말 기준 26 억 3,000 만 원으로 14.2% 수준에 불과하다 . 더욱이 환급 비중은 2020 년 18.1% 에서 2024 년 6 월 10.2% 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

 

환급액이 피해액에 비해 적은 주된 이유는 피싱 사기를 인지했다 하더라도 , 이미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간 경우가 많아 회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전문가들은 피해를 구제받기 힘들고 , 보이스피싱 수법이 가족ㆍ지인ㆍ정부기관 사칭 , 과태료ㆍ범칙금 납부ㆍ택배 배송조회 등 알림을 가장하는 등 점점 교묘해지고 있어 피싱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서천호 의원은 “ 농촌 지역에서는 농ㆍ축협을 이용하는 고령층이 많아 보이스피싱 범죄에 더욱 취약한 상황으로 , 피싱 근절을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 면서 , “ 보이스피싱 의심계좌 모니터링 시스템 탐지룰의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사기 수법에 신속히 대응하고 , 위험도가 높은 탐지룰에 대해서는 자동 지급 정지 조치하여 실질적인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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