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국회의원'농협의 농 · 수산업 신용보증기금 한도 축소 철회' 확인

입력 2024년07월29일 15시31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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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박덕흠 의원 ( 충북 보은 ‧ 영동 ‧ 옥천 ‧ 괴산군 , 국민의힘 ) 이 지난 16 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이하 농해수위 ) 전체회의에서 ‘ 농 · 수산업 신용보증기금 ’ 한도 축소를 지적하며 재검토를 요청한 이후 , 농협이 관련 방침을 철회하고 오는 8 월 1 일부터 기존 방법대로 대출 한도를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

 

앞서 농협은 지난 6 월 ‘ 농 · 수산업 신용보증기금 ’ 으로 신용 보증 및 자금 대출을 받은 농 · 수산업자에게 내년부터 6 월부터 대출 갱신 시 보증 잔액을 10% 이상 일괄 감액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예를 들어 1 억 원을 대출받은 농 · 수산 기업의 경우 당장 내년도에 천 만원을 상환해야 하는 것이다 .

 

농협의 이 같은 결정에 문제 의식을 가진 박덕흠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 농림부 발표에 따르면 2022 년 기준으로 4 인 이하의 농 · 수산 법인은 72.9% 달하고 법인 당 평균 자산이 18 억 원 , 부채는 12 억 수준으로 대부분 영세하다 ” 며 , “ 갑작스런 보증 한도 변경은 영세한 기업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 고 지적한 바 있다 .

 

이후 농협은 국회 지적을 수용하기 위해 조치를 백지화하고 대출 보증액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

 

박덕흠 의원은 “ 농협이 의사 결정을 하는데 농업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 같아 관련 문제를 지적하게 됐다 ” 며 “ 늦은 감이 있지만 농협이 대출 보증액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은 매우 다행이다 ” 고 밝혔다 .

 

이어 “ 앞으로도 농협이 농업인을 대변하고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잘 전달하고 , 국회에서 감시나 견제 역할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 ” 고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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