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243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전수 평가 위한 설문조사 실시

입력 2024년08월01일 13시4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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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8월부터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종합청렴도 전수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는 광역의회와 일부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나, 지방의회의 청렴 수준이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저조하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모든 지방의회로 평가가 확대됐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지방의회 관련 공직자, 단체, 전문가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측정되는 청렴체감도(80%), 지방의회의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20%),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10%)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올해는 특히 청렴노력도 평가 지표가 크게 변경됐다. 고위직 청렴 교육 이수 여부,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현황 자체점검, 갑질 금지 대면 집합 교육 실시, 청탁방지담당관 지정 등의 지표가 새롭게 추가됐다.

 

국민권익위는 지방의회를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올해 평가 대상 기관에 대한 설문조사도 8월 중 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을 통해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평가 대상이 되는 지방의회는 9월까지 추진 실적을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고, 평가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김상년 부패방지국장 전담 직무대리는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의원들을 비롯한 의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응답 내용이 지방의회의 청렴도 결과에 직접 반영되는 만큼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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