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도서관, 초등학생들이 창작한 캐릭터 그림책 12종 발간

입력 2024년08월01일 13시37분 백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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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종숙 객원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관장 곽미혜)은 2024년 글담저자학교 ‘작가와 캐릭터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2종의 ‘우리들의 캐릭터 그림책’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작가와 캐릭터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 운영과 독서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읽걷쓰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4월부터 6월까지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주초, 백학초, 주안남초, 숭의초 3·4학년 270명이 참여했으며 총 24회의 책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보연, 김보람 작가가 맡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전문적으로 지도했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6컷 웹툰 이야기를 구성해 총 12종의 ‘우리들의 캐릭터 그림책’을 완성했다.

 

‘인생 첫 웹툰이구마’, ‘뿌잉뿌잉 캐릭터 마을’, ‘우리 반의 웹툰! 이런 걸 언제 해보겠어’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 제목은 학생들이 직접 지었다.

 

여름방학 전 동영상으로 책을 열람한 학생은 “우리 반의 그림책 제목인 ‘인생 첫 웹툰이구마’는 제 아이디어였는데, 수업 시간에 웃으며 그렸던 캐릭터가 책의 주인공으로 돌아오니 너무 기쁘다”며 “다른 반과 다른 학교 친구들의 그림책도 빨리 읽어보고 싶다” 고 말했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읽고 쓰는 작가 경험을 통해 독서와 창작의 즐거움을 배우고, 학급 친구들과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과 독서 습관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발간된 책은 개학과 동시에 어린이 저자 270명에게 1권씩 선물로 제공하며, ‘우리들의 캐릭터 그림책’ 12종 세트를 각 학급 교실에 배부할 예정이다. 


책 내용은 주안도서관 누리집과 인천시교육청 공공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열람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주안도서관 정보자료과(☎032-450-91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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