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민간 해양구조대원들에 감사장 전달

입력 2024년08월09일 11시33분 이삼규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9일 회의실에서 해상에서 표류 중인 익수자 4명을 구조한 민간 해양구조대원 등 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7월 31일 저녁 8시 9분경 경기 화성시 전곡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 전복되면서 승선원 4명이 해상에서 표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사건에 대해 구조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민간 해양구조대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큰 인명사고로 번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구조 당시, G호(모터보트 2.57톤)의 조종자 진정삼 씨와 F호(수상오토바이)의 조종자 윤선경 씨는 수상 레저활동 중 저녁 7시경 전복된 A호와 표류 중인 승선원 4명을 발견하고 즉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그들은 제부도로 안전하게 이송하였다.

 

또한, S호의 승선원 고정욱 씨와 우현호 씨는 구조 작업을 목격하고 전복된 모터보트를 예인하며 해경에 신고하는 등 구조 작업에 협력했다. 이들은 해상에서의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구조된 4명은 모터보트를 시운전 중 너울성 파도로 인해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조 후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감사장을 받은 구조자들은 "사고 현장에 가까워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고,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기에 큰 인명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신속하게 구조에 임해주신 구조자들의 선행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수상 레저 활동 시에는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