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성촌공원 산책로 등 환경개선 완료

입력 2024년08월11일 13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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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촌공원 노후 시설(산책로, 화장실, 파고라 등) 정비완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용산구는 ‘안전한 녹지‧공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성촌공원(이촌동 173-1 일원)의 노후 시설물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성촌공원은 원효대교 북단 대형 교통섬(8,800㎡)의 녹지대에 조성된 주민 쉼터로, 이촌2동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이다. 그러나 공원 내 보행로를 포함한 대부분의 시설물이 노후화되어 보수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구는 2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5월에 착공한 후, 지난달 말 공사를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사업 추진 전,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맨발 걷기 길과 일반 산책로를 구분하였고, 황톳길과 일반 산책로 이용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50m 순환형 맨발 걷기 황톳길 조성 ▲800m 노후 산책로 재정비 ▲냉‧온열 벤치 2개소 설치 ▲화관목류 수목 식재 등이 포함된다. 특히 ‘맨발 걷기 황톳길’은 건강 트렌드에 맞춘 조치로, 신발 보관함과 가방 걸이대를 설치하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최신식 세족장에서는 고압 세척과 먼지털이 기능으로 깨끗하게 발을 씻을 수 있다.


또한, 노후 산책로 800m를 전면 재정비하여 보행 안정성을 강화하고, 냉‧온열 의자 및 노후 파고라를 교체하여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범용 CCTV를 연내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LED 공원등 교체, 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맨발 걷기 황톳길’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공원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며, “성촌공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쉼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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