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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할 ‘2024 서리풀 SE(Social Economy, 사회적경제)예술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SE예술단은 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동체가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해온 사업이다. 예술단원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연습을 진행하고, 다양한 공연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 예술단은 연극 및 노래 분야로 구성되며,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이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예술단의 운영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이 맡으며, 올해는 문화공연과 극활동 중심의 교육사업을 하는 협동조합 ‘노는극단’이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리풀 SE예술단에 참여하는 구민들은 사회공헌 공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 10월에 열리는 서초구 사회적경제 박람회 무대에도 오를 기회를 제공받는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연습 및 활동에 대한 수료증도 발급된다.

지난 2년 동안 참여했던 예술단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2022년 뮤지컬에 참여했던 한 단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뮤지컬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많은 힘을 얻었다”고 전했으며, 지난해 서초구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합창 무대를 선보인 단원은 “전문가의 지도와 연습을 통해 실력이 향상되었고,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며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신청은 서초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