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 성과 가시화

입력 2024년08월12일 09시1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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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가 추진 중인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24년 상반기 동안 체납세금 7억 5,600만 원을 징수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체납자 18명에게 경제활동 재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은 올해 4월부터 시민 15명을 체납 실태조사원으로 채용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자의 거주지, 재산 상태, 체납 원인, 납부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며, 체납자들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대응하고 있다.

 

7월 말 기준으로, 체납정리반은 지방세 체납자 27,813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7억 5,600만 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으며, 404명에게는 세금 분납과 체납처분 유예를 지원했다.

 

특히, 실태조사 과정에서 생계형 체납자로 확인된 18명에게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긴급복지, 일자리 안내 등 맞춤형 복지종합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경제활동 재기를 지원했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납세금 정리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인천시 세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맞춤형 재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민생 돌봄형 체납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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